22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의 신용등급별 금리 현황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너스대출(신용한도대출) 1~2등급 구간의 금리는 3.35%다. 이는 16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제 NH농협은행은 3.45%, IBK기업은행은 3.46%, 우리은행은 3.65%를 기록했다.
3~4등급 구간에서도 케이뱅크는 대출금리가 3.8%로 신한은행 3.7%와 KEB하나은행 3.78%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일반신용대출의 경우 케이뱅크의 7~8등급 대출 금리 역시 6.27%로 업계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신한은행(6.6%), BNK부산은행(6.87%)과 비교해도 금리차이가 최소 0.33%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케이뱅크는 오픈한 지 한 달 반 만에 여신액 3,100억원과 수신액 3,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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