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베테랑 애널리스트이자 이코노미스트로 유명한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쓴 미래 예측서다. 저자는 앞으로 인구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쌍두마차가 세계의 경제 권력을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제로금리와 저금리가 불러온 과잉 유동성이 세계 경제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역사상 유례 없는 제로금리가 이끄는 저성장 시대, 아시아 인구 증가로 인한 인구권력의 이동, 급부상하는 4차 산업혁명이 세계 경제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구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향후 5~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본다. 아울러 이 거대한 변화의 시대는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면서 제조업 스마트화와 4차 산업혁명 육성에 대한 범 국가적 투자와 장기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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