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6일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본명 이상우)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 씨는 “강제추행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 많고 사기와 관련해서는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씨는 지인에게서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았다가 사기 혐의로 2015년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지난해 6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다시 기소돼 함께 재판 받아 왔다. 선고는 다음달 30일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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