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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상생 브랜드로 육성” … 이마트 中企 비중 70%대로 확대

이마트(139480)가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제품의 중소기업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이는 등 상생브랜드로 키운다. 노브랜드는 ‘가성비(가격대비 품질·성능)가 좋은 제품’을 표방해 이마트가 선보인 브랜드다.

이마트는 30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노브랜드의 중소기업 생산 비중은 지난해 기준 60% 수준인데, 이마트는 이를 올해 말까지 70%로 끌어올린 뒤 유지한다는 게 이마트의 목표다.

지난해 노브랜드 제품을 생산한 중소기업 수는 모두 123개로, 이들은 노브랜드 제품 생산으로 76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마트는 앞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상시 발굴해 올해 말까지 노브랜드 협력 중소기업 수도 1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현재 노브랜드 체다치즈볼을 생산하는 ‘산들촌’이나 노브랜드 물티슈를 제조하는 ‘한울허브팜’처럼 노브랜드 상품 매출만 한 해 10억 원이 넘는 ‘스타 중소기업’도 현재 20개에서 39개로 확대한다.

한편 지난해 이마트는 중소기업이 만든 375개 노브랜드 상품 43억 원어치를 중국, 베트남, 몽골 등 8개 국가에 수출하기도 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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