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는 30일 존 라이스 G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RSG 연구개발(R&D)과 설계, 생산 능력을 갖춘 경남 창원 HRSG 사업장(GE창원) 준공식을 가졌다. GE창원은 복합화력발전의 주요 설비인 HRSG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HRSG는 가스 터빈에서 발생하는 출력 가스의 열과 에너지를 터빈으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복합화력발전 핵심 설비다. 최근 고효율 전력 생산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HRSG 글로벌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사장은 “GE창원 출범으로 GE의 글로벌 핵심 사업인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의 한국 내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HRSG 기술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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