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송금 서비스 ‘토스(Toss)’와 연동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는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비바리퍼블리카가 개발·운영하고 있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를 입력하고, 암호 입력 또는 지문으로 인증하면 일 50만원, 월 최대 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삼성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토스’ 앱에 들어가 계좌를 등록하기만 하면 삼성증권 계좌는 물론 토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19개 은행, 4개 증권사 등 타 금융사 계좌로도 손쉽게 송금 하거나 송금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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