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00(사진), 벤츠C200 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9개 차종 1,069대가 에어백 결함 등 차량 결함으로 리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E200 차량 등 9개 차종에 장착된 에어백은 오토리브사 제품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 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C 200과 E220d 각각 1대는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해당차량은 이달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새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으로 리콜된다.
모토로싸가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이륜차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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