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일 자사의 대표 아이스바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를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시판에 들어갔는데 첫날부터 약 6,000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당일 옥션 전체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롯데제과는 계획보다 앞당겨 이달 초부터 생산량을 늘리며 전국으로 판매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파우치 포장으로 나온 제품들은 냉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손에 묻지 않고 휴대가 간편하다. 롯데제과는 이미 지난 2003년 ‘설레임’을 파우치 포장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당시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달 홈플러스와 손잡고 죠스바와 수박바를 파인트 컵 형태로 출시했으며, 일부 매장에선 품귀현상까지 겪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에 스크류바도 같은 형태의 컵 제품을 출시, 6월 중순부터 전국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