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일 비상장 벤처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속성장 △글로벌 성장 △연구개발 등 분야별로 뛰어난 성과를 낸 44곳을 ‘2017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최우수 기업에 오른 타이탄플랫폼(스마트컨텐츠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16개사가 뽑혔다. 이 회사들은 평균 68명을 고용했고 고용증가율은 85%였다.
지속성장 분야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생산하는 메가젠임플란트 등 11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매출액 376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8%, 41.8%였다.
글로벌진출 부문 15개사의 평균 수출규모는 75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6%였고 수출액 증가율은 216%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부문 최우수 벤처기업은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으로 선정기업 15개사의 평균 지식재산권은 37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중은 12%였다.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57%로 집계됐다.
우수 기업 44곳의 평균 고용인원은 64명으로 중소제조기업 평균 고용인원 18.6명, 벤처기업 평균 고용인원 23.3명을 훨씬 웃돌았다.
각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우수벤처 선정위원회’가 고용창출·성장성·수익성·기술성·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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