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2명의 훈련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지원하는 선수는 삼성전자 소속 윤정준, 김나래 씨로 각각 CNC밀링과 금형 직종에 출전한다. 이들 종목은 공작기계를 이용해 주어진 도면에 따라 특정 형상을 얼마나 더 잘 만들어 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이들 두 선수는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대표 제품으로 훈련을 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2015년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공작기계 분야에 출전한 선수 2명의 훈련을 지원한 적이 있다. 현대위아의 지원을 받은 두 선수 모두 금메달을 땄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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