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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에 탄력 붙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지난 1일 연구행정동 대회의실에서 독일 최대의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자동차 연구실 설립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DGIST-인피니언 자동차 연구실’을 설립하고 차량용 레이더 및 애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레퍼런스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용 반도체 기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DGIST와 인피니언은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 기술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활발한 산·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이번 연구실 개소로 한국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센서를 포함한 한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최대 공급업체(시장점유율 13.1%)로 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0.7%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DGIST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들이 ‘자동차 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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