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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제림 행복경영, 고객만족과 직원만족 모두 잡았다





최근 행복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 성과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계발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따라 기업 급 병의원에서도 직원 만족과 고객 만족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치료 모발이식 병원인 모제림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직원 간 소통을 위한 독서모임을 운영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병원은 직원만족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모제림 독서모임’을 운영 중이다. 매월 1회 진행되는 독서모임에서는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6년 6월부터 시작된 모임으로 현재까지 총 12권의 도서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역량개발 및 직원 간 소통이 강화되는 결과를 얻었다.

책의 장르도 다양하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도서부터 러더십, 인간관계 관련 도서, 인문학, 소설 등 범위를 정해두지 않았다. 독서모임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동안 기회가 없어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등 직원들 간의 단합을 이끄는 소통의 자리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접하게 되면서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고, 타 부서 동료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직무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 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근무환경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면서 고용안정성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제림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병원 내 수술팀과 외래, 리셉, 고객만족팀 등 각 부서별로 슬로건을 내걸어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병원은 최상의 수술 결과와 함께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각 부서별로 자율적인 슬로건을 내세웠다. ▲고객만족팀 ‘고객이 ’응‘할 때까지’ ▲수술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외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리셉 ‘당신의 팅커벨이 되겠습니다’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고민을 알아서 캐치해 신속한 응대와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진료로 해결한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황정욱 원장은 “병원 내 각 부서들의 목표가 특징에 따라 개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각 목표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되어 최고의 수술 결과는 물론 가슴으로 전하는 서비스까지 최고의 만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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