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스폰서인 비자가 국방부와 함께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 에 국군 장병 1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자가 국방부의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기획됐다. 비자와 국방부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 100명을 선발해 6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자는 FIFA 월드컵의 결제 서비스 부분 공식 파트너로서 FIFA와 2022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고, 40여가지의 FIFA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가 축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군 장병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총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FIFA U-20 월드컵은 이달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며, 오는 8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출 팀이 결정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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