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7월15일까지 ‘중국노선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줄어든 중국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취지다.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해 중국노선(연길 노선 및 코드쉐어편 제외) 왕복 항공편을 탑승한 고객은 최대 1만 마일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가령 이벤트 기간 내 3만 마일을 공제해 중국노선 이코노미석 마일리지 왕복항공권을 구매해 탑승을 완료할 경우 1만 마일을 사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단,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만 해당한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 댓글 창에 중국 여행시 유용한 중국어 표현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1명) △아시아나 A350모형항공기(5명) △커피교환권(5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위축된 한·중간 항공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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