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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속옷 만들어 드립니다” … 현대百 첫 서비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여성 속옷 맞춤 서비스가 선보인다.

현대백화점(069960)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내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속옷을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레이스 디자인, 색깔 등에 맞춰 4주의 제작 기간을 거친 뒤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옷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제품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한다. 고객의 체형을 측정한 뒤 10만 건의 제품 데이터가 축적된 프로그램을 통해 300여 가지 기성 제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준다. 고객의 몸에 더 잘 맞도록 간단한 수선도 해준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속옷 전문 브랜드 ‘와코루’ 디자이너가 맞춤 속옷 제작을 위해 모델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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