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진공은 글로벌 청년창업기업 100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마케팅 연계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또 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수출전시회 실무 세미나’도 진행했다.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 Death Valley)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마케팅 연계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창업센터 추천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 유통망 진출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외국어 상품 페이지 및 디렉토리를 제작해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돕고 이를 통해 진성 바이어 발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 글로벌 온라인 B2B플랫폼 사업 참가, 중진공 글로벌 인큐베이터 활용과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수제품 홍보 기회 및 해외 마케팅 경험 등을 제공한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의 애로를 겪지 않도록 국내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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