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회계 서비스 ‘캐시노트’가 출시 두 달 만에 4,0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중소사업자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 회계 서비스다. △카드매출 결제·미지급 조회 △재구매·신규 고객분석 △사업용 계좌 조회 등 일곱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캐시노트’는 출시 첫 달만에 고객사 1,000개를 확보한 지 한 달 만에 3,000개의 고객사를 새로 확보했다.
매출정보를 연동한 고객사의 98.8%가 매일 사용하는 덕분에, 수집하고 분석하는 오프라인 매출자료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첫 번째 달에 350만 건, 두 번째 달에는 950만 건을 분석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번거롭던 기존 매출정산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가 더 쉽고 빠르게 매출관리와 세무회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