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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속의 시계|다양한 시계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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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 6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Roger Dubuis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오토매틱 스켈레톤’
로저드뷔가 그레이와 핑크 골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오토매틱 스켈레톤’을 출시했다.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모델은 핑크 골드의 외관에 기술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 ‘기술적 스켈레톤’을 구현하고 있다.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따뜻한 광채는 5등급 티타늄 소재의 베젤과 백케이스, PVD 황동 소재의 상부 플랜지와 블랙 미닛 서클에서 아름답게 상쇄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이크로 로터가 있는 수동 기계식 칼리버와 그레이 스티치가 있는 독특한 다중 소재 스트랩, DLC 처리 티타늄 폴딩 버클도 사용됐다. 전 세계에서 88점만 한정 출시된 이 제품의 가격은 1억 1,300만 원대다.





Seiko 그랜드 세이코 하이비트 36000 GMT SBGJ203G
그랜드 세이코가 하이비트 무브먼트에 GMT 기능을 더한 SBGJ203G를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완전 독립 브랜드로 새 출발한 그랜드 세이코에 걸맞게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세이코 로고를 지우고 최초의 그랜드 세이코 모델처럼 12시 방향으로 로고를 옮겨 독립 브랜드로서의 위엄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계식 기술력에 첨단 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력을 융합해 하이비트 특유의 취약점인 내구성까지 개선했다. 시침과 별도로 조작이 가능한 GMT 핸즈는 듀얼 타임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활용도를 제공한다. 가격 970만 원.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 ‘시리우스 아티스트 컬렉션’
크로노스위스의 시리우스 아티스트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된 다이얼이 포인트다. 요즘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잊혀져 가는 제작 방식이다. 크로노스위스 고유의 앤틱 툴을 이용해 전통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다이얼에는 길로쉐 패턴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돼있다. 플린케 기법으로 인그레이빙 처리한 다이얼 위에 길로쉐 패턴을 입혔고, 에나멜로 빈 공간을 채워 투명하고 영롱한 다이얼을 완성시켰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신비로운 아우라를 내뿜는 아티스트 컬렉션은 수작업으로 이뤄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 980만 원.





Ernest Borel 어니스트보렐 코즈믹 컬렉션
어니스트보렐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커플워치 ‘코즈믹’ 컬렉션을 소개한다. 화이트 컬러의 다이얼과 로마자 인덱스, 고풍스러운 블루 핸즈가 인상적인 이 제품은 5mm 두께의 울트라 슬림 케이스 내의 불필요한 구조나 과도한 장식을 과감히 배제했다. 시계의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편안한 착용감과 내구성이라는 시계의 필수 요소들에 집중했다. 이번 제품은 두타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전국 공식 판매처에서 만나 볼 수 있다.









Hamilton 해밀턴 카키 네이비 스쿠버
카키 네이비 스쿠버는 여름시즌 해변에서만큼 일상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다이버워치다. 기존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의 삼각형 모양 아워마커를 유지하면서 감각있고 생동감 넘치는 다이버워치의 외관을 완성했다. 절제된 톤의 블랙다이얼에 선명한 아워마커를 매칭해 한눈에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컬러감과 재치 있는 디자인을 겸비한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80시간 파워리저브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컬러감과 기능성, 세련된 감각을 겸비한 카키 네이비 스쿠버는 2017년 여름을 위한 완벽한 시계가 될 듯하다.





Panerai 파네라이 ‘루미노르 1950 PCYC 컬렉션’출시
파네라이가 빈티지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제 요트경기에 유용한 기능까지 겸비한 ‘루미노르 1950 PCYC’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7년은 파네라이가 클래식 요트 국제 대회인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 PCYC’를 후원한 지 13년째 되는 해다. 클래식 요트 세계와 맺어온 특별한 유대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상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모두 선사할 이번 신제품의 케이스 백에는 파네라이의 브랜드 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버뮤다 케치 요트 아일린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요트가 새겨져 있고, 6시 방향에는 PCYC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어 파네라이와 클래식 요트 세계가 맺어 온 두터운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Montblanc 몽블랑 최초 스마트워치 ‘몽블랑서밋 컬렉션’
몽블랑이 고급 워치메이킹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스마트워치 ‘몽블랑서밋 컬렉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몽블랑서밋 컬렉션은 몽블랑 고유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을 이뤄낸 컬렉션이다. 구글의 최신 스마트 워치 OS인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탑재해 앱을 따로 내려 받을 경우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 기기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웨어 2100 프로세스를 활용해 진보적인 성능과 최적의 배터리 효율을 보장했고, 심박 수 및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센서를 장착해 다양한 피트니스와 건강 관련 기능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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