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디지털 전환의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SK㈜ C&C는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게임과 교육 콘텐츠 제작, 음원 유통, 케이블 등 스마트 콘텐츠 관련 기업 직원 200여명을 초청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기술에 기반한 해외 시장 동시 진출 방법과 해외 각 시장별 맞춤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과 ‘클라우드제트(Cloud Z)’를 활용하면 넷플릭스와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별 맞춤 콘텐츠 추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SK㈜ C&C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클라우드 제트 CDN’도 주목받았다.
클라우드 제트 CDN은 미디어 기업 전용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별도 계약 없이도 클라우드 제트 포탈에서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CDN 서비스와 대용량 게임, 스포츠 라이브 서비스 등를 무리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이준영 SK㈜ C&C 통신사업부문장은 “지난해 부터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모든 산업군에 걸친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미 보유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력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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