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전면 금지 및 통관강화 조치로 1·4분기에만 면세점과 수출대행, 직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43%, 35% 줄었다”며 “비수기인 2-4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져 매출액과 영억이익 역시 115억원, 1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적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올 7월부터 시생산 예정인 중국 공장을 통해 CFDA 승인이 지연된 달팽이크림 등의 중국 현지 제품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중국 내 기존 ODM/OEM 사업을 강화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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