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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시장.. 2년뒤 세계 2위로 급성장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2년 뒤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4일 보고서에서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9년 2억49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미국의 판매 예상 물량인 1억7,370만대를 웃돈 것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1억1,300만대가 판매된데 이어 올해 1억3,000만 대, 내년 1억7,010만대로 가파른 신장세가 예상된다.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4억6,750만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중국은 2019년에는 5억 대를 넘기고 2022년까지도 선두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8억5,170만대로 전 세계 시장의 54.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9억2,000만 대, 2020년에는 10억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IT업체들의 인도시장 공략 경쟁도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 샤오미, 레노버,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46%로 전년 같은 기간 14%에서 급성장했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A·J·C 시리즈, LG전자는 K 시리즈와 X 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으로 중저가 시장에 맞춰져 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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