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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국내 판매 침체서 반등할 것-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구조조정과 상품 경쟁력 강화, 유통구조 변화 등으로 한 동안 침체에 빠졌던 국내 판매량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종전 9만1,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부문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적자 브랜드 구조조정과 상품 경쟁력 강화, 그리고 유통 구조 변화”라며 “적자 브랜드인 ‘휠라 아웃도어’를 철수했고, 스포츠의류·패션 주요 소비 층인 10~20대에 적합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진입 장벽이 높은 신발 판매에 주력했다”고 분석했다. 유통 구조 변화는 주요 상권에는 대규모 매장을 오픈했으나 수익성 낮은 영세 규모 대리점을 대거 철수했으며, 수수료와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백화점 의존도를 낮추면서 ABC마트 등 주요 리테일러로 직접 납품하는 도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나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어 “‘휠라 아웃도어’ 철수 이후 관련된 영업 손실은 약 100억원 축소될 것”이라며 “전체 유통망 수는 2011년 878개에 달했으나 올해 1·4분기 말 618개로 감소, 폐점 관련된 비용도 피크를 지났다”고 봤다.

휠라코리아의 이번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5%, 282% 증가한 7,620억원과 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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