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047560)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가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필라웨어와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영업 및 기술 협력 파트너’ 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신규 보안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이스트시큐리티의 문서중앙화 보안 기술과 필라웨어의 가상화 구축, 관리 기술을 접목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보안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 제품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필라웨어는 대기업, 금융 기관 대상 가상화 및 인프라 보안 사업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IT 환경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가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이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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