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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고휘도 LED 광원 탑재한 생물현미경 'BX53' 출시





올림푸스한국은 고휘도 LED 광원을 탑재해 색 재현율과 선명도를 높인 생물현미경 ‘BX53(사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BX53일 포함한 BX3 시리즈는 사용법이 쉽고 제품의 신뢰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올림푸스 생물현미경의 주력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BX53은 새로운 고휘도 LED 광원을 탑재해 색 재현율과 선명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LED광원의 특징인 긴 수명으로 소모품 교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100와트(W) 할로겐 램프 수준의 밝기와 색 재현율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BX53을 이용하면 샘플의 색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명부와 암부, 편광, 위상차 관찰 등 다양한 방법의 관찰도 가능하다.

올림푸스는 기존에는 10명이었던 하나의 샘플을 여러 명이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다자간 토론 시스템’의 최대 지원 인원도 26명으로 늘었다. 덕분에 컨퍼런스나 수업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쾌적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고휘도 LED광원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관찰이 가능한 신제품 BX53이 다양한 연구 영역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BX53과 함께 두께가 두꺼운 샘플을 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40배율의 새로운 대물렌즈 ‘LPLN40X’도 함께 출시했다. LPLN40X는 샘플의 두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미지 왜곡을 보정해주는 ‘라이트 인텐시티 매니저(Light Intensity Manager)’를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관찰을 돕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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