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다음 달 20일 태블릿 ‘서피스 프로(사진)’ 정식 판매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는 ‘서피스 프로 4’의 차세대 버전이다. 배터리 수명이 기존제품 대비 50% 향상돼 한번 충전으로 최대 13시간 30분간 사용 가능하며, 신기술이 적용된 팬리스 설계로 소음을 줄였다. 두께는 8.5㎜로 더 얇아지고 무게도 767g으로 더 가벼워졌다. 그러면서도 12.3인치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와 7세대 인텔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은 더욱 향상 됐다.
한국MS는 서피스 프로와 함께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위해 1.3㎜의 키 트래블과 고품질 시저 메커니즘이 적용된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도 선뵌다. 이 제품은 최대 5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풀사이즈글래스트랙패드’로 터치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서피스 프로 예약 구매는 19일 정오부터 하이마트와 지마켓, 옥션, 11번가와 홈플러스, 이마트의 온라인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 7세대 인텔 코어 m3, i5, i7 등 3가지 CPU와 128GB부터 512GB의 3가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용량에 따라 총 5개의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99만9,000원부터다. 시그니처 타입 커버는 버건디·코발트블루·플래티넘 총 3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서피스 프로의 정식판매는 오는 7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예약 구매 고객은 정식 판매 이전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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