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대학로 문화공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연극 무대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공연 관람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서울 대학로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열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그곳엔BC’ 홍보대사로 위촉된 뮤지컬 배우 고훈정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를 통해 비씨카드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대학로 공연 콘텐츠 공모사업 추진 △공연장 인근 가맹점 최대 50% 할인 △연극·뮤지컬 공연 최대 80% 할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BC카드는 자사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주한 ‘2017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연 소비 트렌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드 데이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공연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공연 타겟층을 좁혀 마케팅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창작과 자유를 상징하는 대학로라는 공간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대학로에서 ‘그곳엔BC’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혜택을 제공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혜택과 지역공간을 확대해 문화공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