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주력 상품에 대해 매주 금요일 반값 할인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6일부터 도시락 전 품목을 비롯해 세븐카페, 칠성스트롱사이다 등 주요 34개 상품에 대해 롯데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통신사(SKT) 중복 할인(평균 10%)도 가능한 만큼 최대 할인 폭은 55%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슈퍼 프라이데이 행사를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하되, 인기 상품 위주로 행사 품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해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대표 요일 마케팅 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은 소비자 밀접형 유통 채널로서 일상생활 속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구매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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