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4년 연속 중국을 찾아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비지니스&캠퍼스 투어’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중국 주요 10여개 대학에서 초청된 학부생 30여명에게 직접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의 전체 매출 중 약 3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미래 사업 분야의 가장 큰 시장 또한 중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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