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간 및 혈중 중성지방 억제 물질 개발

실험용 쥐의 지방간에 개발 물질을 투여한 결과 63~86% 감소됐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질환연구단 최상윤 박사 연구팀이 획기적인 지방간 및 혈중 중성지방 억제 효과를 내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방간은 간 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전체 인구의 20~30%가 지방간을 알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은 동맥 경화를 유발하여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이 이 번에 개발한 물질을 실험용 쥐에 12주 투여한 결과 86%의 지방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독성시험 결과 유전 독성, 안전성 약리 시험 모두에서 무독성으로 판별되었다.

또 고지방식이로 인한 혈중 중성지방 증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물질을 추가로 찾아냈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혈중 중성 지방 농도 증가를 178%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하였고 추가적인 국제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상윤 박사는“개발된 물질은 합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으로 안정하여 경제적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최상윤 한국식품연구원 박사./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