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지난 17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도로 일대에서 ‘2017년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삼성전자 DS부문, 경인일보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4,000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티브로드 기부금과 단체 후원금 및 현장 기부금을 합친 총3억원은 경기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렬 티브로드 수원방송 사업부장은 “녹음이 푸르른 6월을 맞이해 지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행사에 같이 자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발맞춰 지역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를 육성할 수 있는 지역방송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킹 캠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코스를 걷는 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경기도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나눔 문화 프로그램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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