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부산시, 지식재산 인재 양성 나서

동의·동서·신라大에 강좌 개설…취업 활성화 기대

특허청과 부산광역시가 동의대학교와 동서대, 신라대에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 지역인재 양성 및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지역 3개 대학에는 △특허분석과 발명출원 △바이오 특허 및 마케팅 △지식재산과 창업 등 실무중심의 지식재산 강좌가 15학점 이상 개설된다. 기업이 교과과정 개편에 참여하고 외부 강사나 멘토가 참여해 실무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특히 해양과 융합부품소재, 창조문화, 바이오헬스, 지식 인프라 서비스 산업을 지식재산과 연계해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채용되는 ‘취업조건부 3자 협약’과 IP 취업교육 캠프, 현장실습 등 채용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식재산 지역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전시와 강원도가 참여하고 있다.



/임진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