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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해상 매립공사 2건, 현대건설 2,700억 규모 수주

현대건설이 지난 2014년 싱가포르 주롱타운공사(JTC)로부터 수주한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현장. 현대건설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추가로 2건의 해상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2건의 해상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억6,200만달러(약 1,840억원) 규모의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와 7,400만달러(약 840억원)에 달하는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를 각각 따냈다.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는 싱가포르 주롱타운공사(JTC)가 발주한 것으로 투아스 서측 해안을 매립하고 안벽을 조성하는 공사다. 오는 7월 중 착공해 향후 5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공공주택청(HDB)이 발주한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는 창이공항 확장 및 관련 도로 이설을 위한 창이공항 남동쪽 부지 매립공사이다. 공기는 24개월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의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을 관장하는 두 발주처가 현대건설의 뛰어난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싱가포르에서 꾸준히 발주될 인프라 및 건축 공사 등의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싱가포르 국토의 6%에 해당하는 부지를 성공적으로 매립하는 등 총 55건, 98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인프라 및 건축 공사 총 10개 현장, 36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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