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06%하락한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케미칼은 지주사 전환과 독립경영 방침을 밝혀 개장과 함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기관매도물량에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SK케미칼은 제약·바이오 모두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연결 투자회사인 SK가스가 실적 면에서 본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커 실적분석과 가치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회사 별로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분할 이후 SK케미칼 홀딩스의 투자매력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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