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문자(SMS) 애플리케이션 ‘얼라인’을 통해 SC제일은행의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얼라인은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관리 앱으로, 단순하고 획일화된 기존의 문자 표현 방식을 탈피해 송신자의 편집 디자인이 가능한 리치 메시지 기능을 선보인다.
SC제일은행은 각 지점 창구에서 새 금융정보 SMS를 홍보하고 얼라인 앱 설치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SMS는 메신저나 이메일보다 고객 접근성과 도달률이 높아 금융기관의 고객 채널로 인기가 높다”며 “이번 제휴로 더 효과적인 SMS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상무는 “디지털 금융 진화에 따른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SC제일은행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다”며 “이번 ‘얼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만족과 편의가 한층 더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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