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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은 사람과 기계의 유연한 시스템…무인자동화 아냐”

KPC CEO 북클럽…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 강연

“스마트공장은 무인자동화가 아닙니다. 사람과 기계의 유연성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죠.”

한국생산성본부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CEO) 북클럽에서 ‘스마트공장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스마트공장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의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스마트공장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독일 암베르크 지멘스공장을 예로 들며 “25년간 1,0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력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공장에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이날 스마트공장 초기 구축단계에 있는 실제 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공장의 이론과 실제를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한 사회와 제조 현장을 이끌어 갈 인재가 준비될 때 스마트공장을 비로소 운영할 수 있다”며 “지금의 축적의 시간을 거쳐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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