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태제과의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0.1%, 12.9% 감소한 1,829억원, 4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제과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높은 허니류 베이스 효과와 전반적인 제과 업황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빙과부문 턴어라운드가 올해 실적 개선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적자 상태인 빙과 부문은 가격정찰제를 통한 ASP 상승 효과와 고비용 거래처 정리 작업 등 적자 축소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만큼 2~3·4분기 성수기 시즌에 가격정찰제가 안착된다면, 전사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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