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0.50%(500원)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장 중 한때 10만2,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의 강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003540)은 보고서에서 “3·4분기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2%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이 프리미엄급에서 준프리미엄급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과 동시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듀얼 카메라도 공급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 전 사업이 흑자를 시현하면서 2018년 영업이익은 6,05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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