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잉 재즈’라는 제목의 6월 행사는 송인섭 트리오와 보컬 홍찬미가 출연한다. 송인섭 트리오는 직접 편곡한 재즈와 영화음악부터 자작곡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송인섭(베이스), 김대호(드럼), 전용준(피아노)로 구성된 송인섭 트리오는 2013년 1집음반을 발매하고 꾸준히 활동 중이다. 클래식적 요소와 서정성을 유지하며 멤버간의 호흡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의 연주는 많은 청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홍찬미는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여성보컬이다. 커피한잔 어때 등의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는 28일 오후 6시15분부터 ‘갬블러크루’와 함께 해설이 있는 비보이와 디제이 공연을 한다. 지난 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28일 오후 6시15분부터 ‘전주 소년소녀 합창단’과 ‘에버 그린 합창단’, ‘라보체 여성중창단’과 함께 다양한 합창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37회 개최됐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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