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에 따르면 영국 자회사 아이리스가 제작한 아디다스 ‘글리치’ 캠페인이 5개 상을 휩쓸었다. 자신만의 축구화를 커스터마이징한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 광고, 언론 홍보 등이 없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온라인에서 800만번 이상 언급됐다.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 캠페인이 옥외 부문 동상에 선정됐다. 국제 시상식 누적 8번째 수상 기록이다. 아울러 홍콩법인이 제작한 음향기기 브랜드 JBL의 ‘블록 아웃 더 카오스’ 캠페인은 인쇄와 옥외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 밖에 △스페인에서 난독증을 진단하는 모바일 앱을 제작해 배포한 삼성전자‘ 다이텍티브 포 삼성’ △소비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패션 컬렉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도록 한 아디다스 ‘마이 네오 라벨’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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