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친구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다.
라이비오는 26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라이비오’의 iOS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비오는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서비스되던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방송하는 사람이 원하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할 할 수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친구의 방송을 요청하는 ‘와썹(What’s up)’ △원하는 친구만 선택해서 방송하는 ‘프라이빗 라이브’ △짧은 순간들을 공유하는 ‘비디오 스냅’ △방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타임라인’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베타버전을 출시한 라이비오는 출시 3개월 만에 전 세계 50개국에서 다운로드된 바 있다.
라이비오 관계자는 ”라이비오에서는 원하는 친구만 초대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실시간 방송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며“주요 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중동 등지에서도 폐쇄적인 문화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비오의 iOS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다.
라이비오 앱을 만든 라이비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글로벌 탑 20 액셀러레이터인 미국의 블루스타트업스에서 최초의 한국팀으로 선정돼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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