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제연합(UN) 중소기업의 날 기념식 및 성과공유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 성과공유 10만 확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UN은 지난 4월 총회에서 매년 6월 27일을 중소기업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온라인교육기업인 휴넷이 ‘함께 성장(함성) 챌린지’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직원 3명과 A4용지 크기 손팻말 위에 올라가 ‘함께 성장’ 구호를 외치는 함성 챌린지이벤트를 했다.
이날 중기청은 성과공유 관련 정책을 소개했고 조 대표와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나와 사례를 발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직원을 비용으로 인식하던 문화에서 벗어나 투자를 확대하고 수평적 관계를 통해 직원의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성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CEO들은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이나 사진을 기업마당(www.bizinfo.go.kr)이나 함께 성장 챌린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houting.sme)에 올리면 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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