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로엔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정기획자문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창작인의 저작권 수익분배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음원 수익 분배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016년 인상 당시 논의부터 가격인상까지 약 1년 6개월 가량이 소요됐기 때문에 올해 10월부터 논의한다면 2019년 1·4분기부터는 또 한 번의 음원가격 인상이 기대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가격 인상 시 문체부가 스트리밍 상품의 수익분배 비율은 국제 계약 관행인 6:4(저작권:플랫폼)로 유지했다”며 “결국 음원 가격 인상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플랫폼 업체들의 고성장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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