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캐논코리아)이 올 하반기에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들의 개선 모델을 신제품으로 내놓으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캐논코리아는 2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풀프레임 DSLR ‘EOS 6D MARK 2’와 입문자용 DSLR ‘EOS 20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OS 6D MARK 2’는 지난 2012년 출시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국내 풀프레임 카메라 판매 1위를 차지해온 ‘EOS 6D’의 개선 모델이다. 기존에 2,020만이던 화소가 2,620만 화소로 확대됐으며, 캐논코리아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지순간처럼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캐논 풀프레임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회전 가능한 터치형 LCD가 탑재돼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 와이파이와 GPS에 더해 블루투스와 근거리통신(NFC) 기능도 새로 탑재됐다. 무게는 685g이다. 8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29만5,000원이다. 캐논코리아는 출시를 앞두고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이날 지난 2013년 4월 국내 출시돼 지금까지 20만대가 넘게 팔린 입문자용 DSLR의 베스트셀러 ‘EOS 100D’의 개선 모델 ‘EOS 200D’도 출시했다. EOS 100D에서 1,800만이었던 화소를 2,420만 화소로 끌어올리면서도 무게는 406g으로 최소화했다. ‘EOS 200D’에도 ‘EOS 6D’와 마찬가지로 회전형 터치 LCD가 탑재됐으며, 전 모델에는 전혀 없던 와이파이와 NFC, 블루투스 기능 등 무선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오는 7월 말 정식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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