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HMC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이번달 주가흐름이 -7.7% 조정됐는데 이는 지난 4~5월에 걸쳐 계열사 지분 등 비영업가치 부각과 음료제품군 가격인상 호재가 반영되며 반등세를 시현했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은 원재료가격 및 판촉비 증가로 수익성이 낮아진 상태지만, 지난 1일 출시된 라거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의 마케팅비 집행과 신공장 감가비 반영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출하 확대 및 가격인상 효과는 긍정적”이라며 “주류 비용부담은 인식됐으나 여전한 부담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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