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디지털 광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로 수익을 낸다는 복안이다.
NHN엔터는 3일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NHN ACE’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NHN ACE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를 운영하는 NHN D&T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 플랫폼 ‘에이스트레이더’를 서비스하는 NHN TX를 합병해 탄생했다. 최인호·신희진 공동 대표가 경영을 책임진다.
NHN엔터 관계자는 “빅데이터 사업 강화와 맞춤형 광고 부문의 고도화를 위해 별도 자회사를 세우는 것”이라며 “에이스카운터와 에이스트레이더는 물론이고 통합 고아고 네트워크 기능의 ‘애드립’까지 모두 NHN ACE에서 통합 관리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NHN엔터는 지난해 11월 광고 마케팅 사업의 브랜드를 ‘ACE’로 통일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광고 사업을 하는 통합 법인 역시 NHN ACE로 확정됐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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