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막바지 다이어트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제 와서 살을 빼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시작해야 될 때입니다!
다이어트 시 조금 더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식단, 효과적인 식단! GI지수만 알면 쉽습니다!
“도대체 GI지수가 뭔데?”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1. GI지수란?
Glycemic Index(혈당지수)의 약자로, 음식 섭취 시 소화·흡수 과정에서 혈관에 당분이 유입되기까지의 속도를 수치로 표현한 값을 말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체내에 포도당으로 흡수되는데, 이 포도당의 혈당치를 100으로 잡고 음식 섭취 시 혈당치 상승률을 표기한 것입니다.
GI지수가 높은 식품은 소화·흡수 과정이 빨라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어 체지방 축적이 증가하는 데 반해, GI지수가 낮은 식품은 소화·흡수 과정이 느리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게 되므로, 쉽게 포만감을 느껴 식욕 억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식품별 GI지수
GI지수가 70 이상이면 높음, 70미만 55이상이면 보통, 55미만은 낮음으로 분류되는데요. 식품별 GI지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식품이 가지는 GI지수는 정해져 있지만 조리법에 따라 수치가 변동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의 경우, 고온에서 조리하게 되면 GI지수가 높아지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위한 고구마의 섭취는 군고구마 보다는 삶거나 찐고구마가 좋습니다.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당뇨병과 심장순환계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글_피트니스 더 핏불 전중호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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