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은 지난달 16일 선보인 신제품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사진) 피자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5만 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피자헛은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의 판매량이 지난 시즌 인기 제품이었던 ‘갈릭버터 쉬림프’와 비교하면 2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치즈 스테이크와 포켓형 크런치 엣지 속에 자연치즈와 고구마·감자 무스를 각각 채워넣었다. 피자 한 판에서 두 가지 맛을 즐김과 동시에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는 피자헛 내부에서도 맛은 물론 피자의 비주얼이나 식감, 소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약 80%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피자헛 측은 설명했다. 조윤상 마케팅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진행된 ‘사전예약 50%할인’ 프로모션에서 3만 개의 쿠폰이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다”며 “전국 매장에서 판매량이 고른 분포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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