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가톨릭 독서콘서트’가 7월 15일(토) 오후 7시 서울 도림동성당에서 열린다.
도림동성당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독서콘서트는 한국 철학의 대부 김형석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주제는 ‘책읽는 민족이 되자’이다.
학문과 예술의 가치를 강조해온 올해 97세 김 교수의 지혜와 폭넓은 식견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원로철학자의 경험치에 비친 사회적 현실의 문제도 짚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전에는 축하 공연으로 송정아(가야금) 이진경(해금)선생이 침향무, 우락, 육자배기를 들려준다.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가톨릭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매월 개최하는 독서콘서트는 가톨릭독서아카데미가 주관하고 도림동 성당이 주최하며, 가톨릭언론인협의회와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가 후원한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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