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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롯데제과·카카오 상장예비심사 승인

한국거래소는 롯데제과(004990)(재상장)와 카카오(035720)(이전상장)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롯데제과는 신설법인인 식품사업부문은 롯데제과로 재상장한다. 존속법인인 투자사업부문은 분할과 동시에 롯데쇼핑(023530), 롯데칠성(005300)음료, 롯데푸드(002270)의 투자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해 롯데지주(가칭)로 변경 상장할 계획이다.

또 존속법인 롯데지주는 롯데칠성음료 투자사업부문 우선주주에게 분할합병신주(우선주)를 발행해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이전 상장하는 카카오는 지난 1995년 설립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2014년 10월 합병하면서 증시에 입성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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