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4일 제3차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산업부 산하 12개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는 ‘양호’ 등급을,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보통(C)’ 등급을 받아 전년에 비해 각각 한 단계씩 등급이 내려갔다. 강원랜드와 한국전력기술은 전년과 동일한 ‘양호’ 등급을 받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역시 ‘보통’ 등급을 받아 전년의 평가 등급을 유지했다.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관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며 “평가 결과 리뷰와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경영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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